고객에게 물어보지 마라! 고객은 알고 있는 것이 없다.
누군가에게 유익한 것을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생산자에게 달려있다.
모든 고객은 여태까지 무엇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고객이 무엇을 사고 싶어 하는지의 예측은 생산자가 해야 할 업보이다.

- 품질경영의 대가, W.E Deming

피터 드러커 교수의 ‘고객의견에 대한’ 전혀 상반되는 견해를 보내드립니다.
경영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객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너무나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에 고객 그 자신만이 대답 할 수 있다.
고객은 어디에 가치를 두고 있을까?를 경영진이 생각(guess)한다면
그 자체가 불경스러운 짓이다.
그 대답을 듣기위해서는 항상 집요하고 체계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

피터 드러커는 현대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포스트자본주의 사회(지식사회)로 변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것은 그의 저서 “next society"를 보면 알 수 있는데...그는 가치를 생산하는 것은 자본이나 노동

아니라 지식정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산업사회에서 부를 창출하는 생산력의 핵심이었던 자본과 토지,

그리고 노동은 더 이상 기본 생산수단이 아니며, 새로운 생산수단은지식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부를 창출하는

활동은 생산적인 곳에 자본을 배분하거나 , 노동을 적절하게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노하우, 제품설계,

마케팅 기법, 개인의 창조성 등,  '지식'에 기반을 둔  '지식자원'에 의존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런 언급을 한 Peter F. Drucker "What makes an effective executive"라는 글에서 Effective Executive들이

공유하고 있는 8가지 습관(practices)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완료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를 그들은 질문한다.
    - 내가 하고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것이 아니다.
    - 그들은 , 두가지의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 일들은 위임한다.

2.
"무엇이 기업을 위해 올바른 것인가?"를 그들은 질문한다.
    - 그들은 그 일이 소유주나, 주가나, 종업원 혹은 경영자에게 올바른 지를 묻지 않는다.
      물론 이들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 그들은 기업에 옳지 않은 의사결정은 궁극적으로 이들 이해관계자들에게도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3.
그들은
Action Plans를 개발한다.
   - 지식은 실천행위로 옮겨질 때에야 비로소 경영자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
   - 그러나 실천을 하기 전에, 경영자들은 그 과정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 그들은 의도된 결과,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문제, 미래의 수정, 체크할 사항,
     소요 시간(시간 관리) 등에 대하여 생각하여야 한다.


4.
그들은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을 진다.
   - 의사결정은
     ① 그것을 수행할 책임이 있는 사람의 이름,
     ② 기한,
     ③ 그 의사결정에 의하여 영향을 받게 될 사람의 이름과 그 의사결정을 이해하고
        승인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하는 사람의 이름,
     ④ 그 의사결정에 의하여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는다 하여도
        의사결정에 대한 통지를 받아야 할 사람의 이름을 포함하여야 한다.
   - 의사결정은 동의를 얻어가면서 정기적으로 재검토됨이 중요하다.

5.
그들은
커뮤니케이팅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 훌흉한 경영자는 그들의 Action Plans과 그들의 정보 니즈 모두가 상사, 동료,
     부하들에게 이해되었는가를 확실히 한다.
   - 정보의 흐름은 일반적으로 아래에서 위로 흐르지만,
     경영자들은 동료 및 상위의 정보 니즈에 동일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6.
그들은
문제 보다는 오히려 기회에 집중한다.
   - 문제는 주의깊게 다뤄져야 하지만, 문제해결이 필요는 하지만,
     그것은 손해를 막아주지만,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 기회를 이용하는 것은 결과를 낳는다
   - 무엇 보다도 훌류한 경영자들은 위협 보다는 오히려 기회로서 변화를 다룬다

7.
그들은
생산적인 미팅을 한다.
   - 경영자는 미팅이 자유 토론(bull sessions) 보다는 오히려 Work Sessions인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 효과적인 미팅 운영의 핵심은 어떤 종류의 미팅일 것인가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종류의 미팅은 서로 다른 형태의 준비를 요하며, 그 결과도 다르기 때문이다.
   - 미팅을 생산적으로 하는 것은 상당한 자기규율을 가져온다.
   - 미팅은 특별한 목적이 성취될 때 곧 바로 종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훌륭한 경영자는 토론을 위한 또 다른 일을 제기하지 않고, 요약하고 연기한다.
   - 사후 점검은 미팅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하다.

8.
그들은
"" 보다는 오히려 "우리" 를 생각하고 말한다.
   

처음 2가지는 경영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knowledge)을 제공해 주고,    36은 그 지식을

효과적인 행동 (effective action)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을 주며,    마지막 2가지는 전체 조직이

책임감(responsibility & accountability)을 공유케하는 요소라고 합니다.

[출처] Peter F. Drucker의 "What makes an effective execu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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