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이나 여백은 그저 비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받쳐주고 있다. -법정스님 |
![]() |
![]() |
도종환 시인의 ‘단풍드는 날’이라는 시를 함께 보내드립니다.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정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
채우려면 먼저 버려야 한다
2010. 10. 18.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