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는 것과 영화를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똑같다. 시작할 때부터 의심을 품으면 일은 어려워진다. 물리적인 어려움이 밀려들기 전에 실질적인 벽이 생겨 버리는 것이다. 산을 오를 때 그 산을 오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전에 쉬운 길을 따라 갔다면 이번에는 어려운 길을 가보고 싶어 해야 한다. 그래야 자기 자신에 대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 -영화감독 라스 폰 트리에(Las von Trier) |
이어지는 트리에 감독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나는 영화를 만들고, 규칙을 세운다. 그런 다음에는 쉬운 길이 있음에도 어려운 길을 선택한다. 그것이 나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면 걱정하지 않는다. 그건 깊은 바다에서 수영을 하는 것과 같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갑자기 겁을 먹는다면 밑으로 가라앉을 수밖에 없다.’ |
자신을 믿고 더 어려운 길을 택해보자
2011. 6. 29. 08:47